대구시선관위는 지난 10일 권 예비후보 측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12일까지 선관위로 나와 조사를 받도록 했지만, 권 시장 측에서 연기 요청을 해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이번 주 내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권 예비후보를 상대로 현직 시장 신분이었던 지난 5일 같은 당 소속 조성제 달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경위와 발언 내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 달 말 동구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자신의 지지를 호소해 자유한국당 당원으로부터 고발된 사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