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연제구청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지역발전 목표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부산 CBS)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연제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지역정치 독점구도로 부산 지역은 인재가 떠나가는 도시, 부산경제의 위기, 세계 1위의 인구감소 도시라는 불명예를 지게 됐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방권력의 교체를 통해 새로운 부산, 새로운 연제를 만들기 위한 지역민의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3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를 준비하는 연제(교육)', '주민이 안전한 연제(안전)','내 삶이 나아지는 연제(경제)', '내 삶이 풍요로워지는 연제(문화/체육)','주민이 주인인 연제(소통/자치)'의 5가지 구정목표를 제시했다.

또, 앞으로 3회에 걸쳐 정책발표회를 통해 구정목표의 실천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힐 방침이다.

연제구 거제동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부산진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율하의 변호사로 소속, 부산지방법원/부산고등법원 국선변호인, 부산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교육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에따라 연제구청장 선거는 변호사 출신 정치 신인인 이 후보와 4선 시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이해동 후보,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주석수 후보 등 3명의 경쟁으로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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