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60nm 파장 대역에서 적색을 방출해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하이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상) LED 광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물은 빛의 파장에 따라 각기 다른 화학반응을 나타내는데 그 중에서도 660nm(나노미터)의 적색 파장은 식물의 개화와 성장, 광합성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우수한 광효율과 방열기술로 농가의 전기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백색광원인 'LH351'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설계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기존 일반조명용 미드파워(소비전력 1와트 이하) 패키지'LM301B', 'LM561C'와 고효율 모듈 'H inFlux', Q-series' 도 고객들이 식물생장용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PPF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LIGHTFAIR International 2018 조명박람회에서 식물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