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여파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후 FC바르셀로나 훈련에 합류해 세비야전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벤치를 지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0-2로 끌려다니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를 투입했다.
메시는 메시였다. 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후반 4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에 이어 후반 4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패배 위기에서 FC바르셀로나를 구했다.
FC바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세비야의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FC바르셀로나는 30경기 무패 행진(23승7무)을 이어갔다. 승점 점 선두
메시가 벤치에 앉자 FC바르셀로나도 흔들렸다.
전반 36분 프랑코 바스케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5분에는 루이스 무리엘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결국 해결사는 메시였다. 0-2로 뒤지자 메시가 몸을 풀었고, 후반 13분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후반 43분 수아레스의 만회골이 터졌다. 마무리는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44분 필리페 쿠티뉴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