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장에 김병규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에 김병규<사진> 재산소비세정책관이 20일 발탁됐다. 지난달말 최영록 전 실장 퇴임 이후 공석이 된 지 20일여 만이다.


신임 김병규 실장은 1965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북부산과 성남세무서 등 일선 세무 경험을 시작으로 세제 분야에 주로 몸담았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조세정책 전반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임 최 실장은 지난달 20일 마감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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