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상생발전' 간담회

환동해시대 상생발전 간담회(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4일 UA컨벤션에서 '환동해시대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 장두욱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과 두 기관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두 기간 간부공무원의 교류를 통해 환동해시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해양 분야의 정책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2018년 포항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했다.


환동해지역본부는 경북도 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등 2국 1과 17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포항으로 임시 이전했고, 2월 21일에는 개청식을 가졌다.

내년 말에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청 내에 25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만3천㎡, 건축 연면적 8천8백㎡ 규모로 신청사를 지어 근무지를 옮길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도 간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협업을 통해 북방경제의 중심축, 환동해 시대의 중심지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동해안을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 축으로 만들어 세계 속의 해양 경북으로 힘차게 뻗어가는 전초 기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