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4일 "제 21기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외국인 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2018-2019시즌부터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3쿼터 외인 2명 출전은 자연스럽게 폐지된다. 또 외국 선수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재계약 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 선수들은 구단과 단년 계약을 맺은 뒤 다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WKBL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비중을 줄이고 국내 선수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변경안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