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 삼척 장미축제 5월 개최

참여형 콘텐츠 중심 '내가 만드는 장미 이야기'로 구성

삼척 장미축제.(사진=삼척시청 제공)
'2018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5일 동안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장미축제는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내가 만드는 장미 이야기'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을 8일에서 5일로 줄여 짜임새 있는 구성과 내실을 도모하하는 한편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장미가요제는 2회째를 맞아 시상금을 확대하고, 지역 출신이자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상철씨를 초대해 가요제의 취지와 명성을 전국에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 기간 매일 밤마다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싸움과 스탬프 미션, 장미 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타 지역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단순히 보는 것 만이 아닌 꽃을 사고 먹고 배울 수 있는'장미꽃시장'을 처음으로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미와 세계 희귀 꽃을 주제로 판매, 전시, 체험, 교육이 가능한 플라워 이벤트 존을 설치해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감성을 선물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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