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를 위해 이달들어 '농업용수확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군, 농어촌공사등과 농업용수 확보 대응책 등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용수확보대책 18억 원을 확보해 저수율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경주 보문지와 청도 대비지 등 5대 저수지의 용수확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767㎜로 평년 1천69㎜의 72% 수준이었고 올해들어서도 최근 1개월간 내린 비의 양은 19㎜로 평년(34㎜)대비 56% 수준에 머물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가뭄이 계속될 경우 가뭄대책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정부에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