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어머니 A(48·여)씨, 딸 B(9·여)양, 둘째 아들 C(20)씨 등 세 명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첫째 아들은 스스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 실패하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구 쪽에서 불길이 솟아올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과수의 감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