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학생, 동전 성금 기탁

순천 향동에 사는 중학생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순천시는 "매산중학교 2학년 고명완 군이 초등학교 때부터 모아온 동전 26만 천 780원을 가져와 맡겼다"고 전했다.

고명완 군은 "자신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의 도움과 사랑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고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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