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 덮힌 눈부신 겨울산, 설원 위를 달리는 스키와 스노보드, 두꺼운 얼음을 깨고 즐기는 얼음낚시 그리고 멀리 캐나다에서 자연이 부리는 빛의 마법 오로라까지.
이 겨울이 다 가기 전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보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로 캐나다 오로라투어의 가장 큰 매력은 98%이상의 확률로 경이로운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여행자가 몰려드는 곳으로 마을은 공항에서 40분 정도 거리 넓은 평야에 위치한다. 호수가 있어 빛에 반영되는 오로라 사진을 더욱 멋지게 촬영할 수 있다.
인디언들의 전통 주거시설이었던 티피를 모델로 만들어진 오로라 빌리지에서 한국인 가이드, 왕복 픽업 서비스, 야식, 방한복 렌탈, 각종 기념품이 담긴 웰컴 키트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편안하고 안락하게 오로라를 즐길 수 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맛샤'라고 불리는 개썰매 조종수가 능숙하게 썰매견을 다루며 눈 쌓인 숲 속과 언 호수 위를 경쾌하게 달리는 개썰매와 전통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스노우 슈를 신고 숲 속을 산책하는 스노우슈잉은 인기만점 액티비티다.
캐나다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유콘 와일드 라이프 리저브도 대표적인 명소. 이곳은 화이트호스 북서쪽에 위치한 야생동물 구역으로 유콘의 눈부신 설원 속에서 보는 달라스양, 큰뿔양, 산염소, 엘크, 순록 등이 노니는 모습이 동화속의 한 장면인 듯 예쁘고 생소하다.
한편 웹투어에서는 오로라 빌리지 체험과 함께 벤쿠버나 밴프, 라스베이거스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