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터파크는 지난 11월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웹·모바일을 통해 독자 투표(20만9354여명)를 진행한 결과, '문재인의 운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문재인의 운명'은 후보 도서 18권 중 21%의 지지를 얻었다. 이 책은 2011년 6월 출간됐으며 올해 특별판이 새로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뒤이어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13%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김영하 '오직 두 사람'과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각각 8%, 7% 득표율로 3·4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윤미 팀장은 이번 투표 결과와 관련해 "올해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다양한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