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부패와 관련해 시민, 내부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전경찰청은 1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았다.
경찰의 경우 최근 1년간 수사·교통 등 민원 부서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 ‘부패위험지수(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뒤 이를 종합해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부서 간 피드백을 통해 잘못된 사안에 대해 개선해 온 점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부패를 뿌리 뽑고, 더욱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을 통해 시민들 앞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