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지금까지 운영한 융합인재교육(STEAM)과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이커교육 성과를 돌아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교육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창의에 감성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기존의 과학축전과 달리 인문학·예술·문화와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창의융합 페스타(http://steam.mcong.kr)'는 80개 학교와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에서 미래로’관과 ‘과학에서 문화로’관 등 2개 테마로 진행한다.
'현재에서 미래로'관은 STEAM, 과학원리, 무한상상, 환경, 미래에너지, 발명, 메이커스 등 창의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부스로 운영된다.
또 '과학에서 문화로'관은 융복합 공연과 토크콘서트로 펼쳐지는 무대존, 갤러리·예술놀이터·영화관·아트힐링 등으로 이뤄지는 아트존, MR·AR·VR·드론축구·로봇·3D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열린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창의융합교육 방향을 제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융합교육을 학교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