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 리조트 뷔페 10명 식중독 증상 의심

여수시 보건소. (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여수시 보건소는 23일 저녁 6시 40분쯤 경도 리조트에서 뷔페로 저녁식사를 했던 130여 명 가운데 10명이 밤 12시를 전후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0명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4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이들은 상공인 단체관련 연수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보건소는 식중독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도 리조트 측은 "뷔페 음식이 전체적으로 이미 조리가 된 것이고 조리가 안 된 것은 회나 해산물 정도"라며 "어떤 음식 때문에 증상을 보였는지는 병원 검사 결과 등으로 정확한 성분이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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