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8시35분쯤 제주지방경찰청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회의실 내부 97㎡와 통신장비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추산 5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에서 전기합선 추정으로 연기가 처음 났고, 통신장비가 많은 지방청 2층 한라상방에 작은 불씨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는 불이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