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인성교육, 명상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최근 교육계 이슈인 자유학년제와 대학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중학교에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에 명상을 적용해 인성교육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와 그 성과에 대한 연구 논문 등이 발표된다.
이덕주 교수는 "명상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 대회가 이 같은 논의를 확산하고 대안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가 열리는 카이스트는 내년 6월 SK 인문학재단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기금을 지원받아 명상과학연구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명상과 인공지능, 뇌과학 연구 성과 등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