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포항에 지진피해 성금 3억원 전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진 피해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희망 Dream NH농협 봉사단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를 찾아 성금 3억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흥해농협 RPC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안전 점검과 복구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를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보험금의 50%내에서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해서는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 지원을 한다.

김병원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임직원 및 경산시·영천시 고향주부모임회원으로 구성된 희망 Dream NH농협 봉사단 100여명은 18일 ~ 19일 양일간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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