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백여 명이 들어찬 콘서트는 전북CBS 유연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구창모, 김연숙, 유리상자, 적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지역민들과 함께 즐거운 가을밤 한 때를 아름다운 노래로 꾸몄다.
정관성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하루 더 큰 나눔과 섬김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전복지재단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한 대전CBS 본부장은 "대전복지재단과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갖는 것은 어렵고 힘들어 하는 이웃,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일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나눔 콘서트에 앞서 1부에서는 대전복지효재단 출범 6주년 기념식과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구창모는 '희나리'와 '처음 본 순간' 등을,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와 '신부에게' 등 히트곡을 쏟아내 콘서트장을 찾은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인기가수들의 아름다운 음악선물은 대전CBS 라디오 표준FM 91.7㎒와 내포(홍성·예산) 99.3㎒를 통해 오는 3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