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트럭이 앞으로 밀리면서 앞선 사고를 수습 중이던 광안대교 관리사무소 순찰직원 오모(37) 씨와 이모(36) 씨를 덮쳐 두 사람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 씨 등은 사고 15분 전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스파크 승용차의 사고를 수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트럭을 추돌한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A(56)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한 탓에 차량을 제대로 멈추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