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서 26일 올림픽 공식스토어 '오픈'

조직위, 대회 전까지 전국 유통망 900여개로 확대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토어가 오는 26일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에서 오픈한다.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5일 "강원지역에서 대회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할 첫 공식스토어를 내일(26일) 강릉 월화풍물시장 입구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점에서는 앞으로 마스코트 상품과 전통 상품 등 50여 종의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며 내년 3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조직위는 라이선스 상품 공식스토어를 포함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릉점과 함께 롯데아울렛 동부산과 롯데면세점 코엑스에 이어 롯데면세점 제주(9.27), 부산(9.28), 소공(9.29), 롯데백화점 부산(9.28) 등 10월까지 공식스토어 30곳을 개설하고 대회 때까지 전국적으로 900여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이번 공식스토어 강릉점 개설로 개최 지역 주민들의 올림픽 체감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위는 전국적인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한 국민적인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의 라이선스 상품 구입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리조트, 강원도청 등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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