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포항해경서 교육훈련지원팀이 강사가 되어 생존수영 영법과 더불어 인명구조 시범훈련,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심폐소생술 교육법 등도 함께 가르치며 진행했다.
생존수영이란 물속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구조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견디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수영법을 말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존능력을 배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생존수영교육을 확대해 11월까지 월 1~2회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9개 학교 초·중학생 2천182명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