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LS 용산타워에서 35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절차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이전할 대구민항이 지역의 거점 공항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단지 활성화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등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달 20일 대구시와 광주시가 채택한 '달빛내륙철도 조기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전달했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권 시장의 설명을 경청한 김현미 장관은 공감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