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4개교 394개 팀, 88개 클럽 185팀 등 총 579개 팀에서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 등 23개 구장에서 주·야간 1천235경기를 치른다.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는 전광판 교체, 인조잔디와 관람석을 정비하는 등 전국최고수준으로 축구장 시설을 재정비했다.
폭염 속 진행되는 대회의 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 5백여 명, 구급차 170여대, 경기요원 1천여 명, 책임공무원 백여 명 등을 투입한다.
경주시는 대회 기간 연인원 41만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경주를 방문하고 4백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랑대기 명성에 걸맞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기운영으로 본 대회가 미래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