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하절기 수온상승에 따른 오염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 조치할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해수욕장 5곳(오류, 나정, 전촌,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곳(블루원, 한화콘도, 캘리포니아비치, 대명리조트)이다.
또, 엑스포공원, 동궁원, 신라밀레니엄파크, 동궁과 월지, 대릉원, 교촌 한옥마을 등이 해당된다.
검사항목은 총 11개 항목으로써 총대장균과 대장균 또는 분원성대장균, 일반세균, 잔류염소, 탁도,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pH , 맛, 냄새 등을 검사한다.
부적합 시에는 재검사 및 주변환경 정비, 물탱크 청소, 오염원 원인 조사 및 시설개선 통보를 통해 수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주요관광지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