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 선정

배송체계 개선 통해 골목상권 안정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 고양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2017년도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주문과 배송 위주로 운영하려는 물류센터를 선정, 3년간 총 4억원을 들여 배송체계 구축을 집중 지원해 모범 물류센터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수탁 운영하는 고양시 수퍼마켓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운영을 개시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현재 650여개 점포가 이용 중이며,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배송체계 개선을 통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네 수퍼마켓 이용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골목상권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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