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직원 5일 간 하계휴가 보장해야"

안상수 창원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장, 구청장, 읍면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들은 4천500여 명의 직원 모두 5일 간의 하계휴가를 갈 수 있도록 반드시 보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금요일 간부공무원 하계휴가 계획을 보고받았는데 휴가로 5일을 다 쓰지 않는 실국장들이 꽤 있다"면서 "실국장이 3일을 쓰게 되면 과장, 계장, 직원들이 눈치 본다고 그 이상 휴가를 쉽게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그러면서 "매일 고생하는 직원들이 여름휴가 하나도 마음 편히 못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안 시장도 8월 중 5일 이상 하계휴가를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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