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고객만족도 1위 달성

전국 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대상 평가, 2013년 최하위에서 점차 순위 상승

부산교통공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4월 말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제외한 전국 5개 도시철도 운영기관(부산, 대구, 인전, 광주, 대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산교통공사는 100점 만점 중 87.01점을 얻어 가장 86.51점의 광주와 86.42점의 대구지하철을 앞섰다.

특히, 지난 2013년 7위로 평가 대상 중 최하위를 기록했던 부산교통공사는 2014년 5위, 2015년 4위, 2016년 3위로 점차 순위가 상승한 끝에 올해 처음으로 1위 자리를 꿰찼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지하철 공기 질 최고 쾌적, 웹 기반 실시간 열차운행정보서비스 최초 제공, 전 호선 통신 3사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무료 영화이벤트 개최 등의 활동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를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지지해주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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