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서 상수도관 파열…1천 6백 세대 6시간 단수

부산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1천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27일 오후 8시쯤 부산 동구 초량육거리 지하에 매설된 7백㎜ 대형상수도관이 깨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후 10시쯤 복구작업을 시작해 다음 날 오전 4시 20분쯤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마쳤다.

이 사고로 인근 1천여 가구에 6시간가량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깨진 상수도관은 지난 1984년에 매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노후한 상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