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용수 공급 이번 주 지나면 수요 줄어

가뭄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지나면 전라북도 내 농업용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20일 현재 전북지역 논물 잡이는 98.8%가 모내기는 97.2%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모내기 전까지 농업용수가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지나면 농업용수 수요는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의 설명이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다음 달 중순부터는 논농사를 위한 물공급은 당분간 중단해도 되는 상황이며 비가 내리지 않아도 다음 달 말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농업용수의 하천굴착이나 간이 양수기 설치 등을 통해 비상급수에 나서고 있고 철야 양수와 수문조작 등을 활용해 낭비되는 물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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