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소득 수산자원인 주꾸미 무상방류

(사진=자료사진)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주꾸미 35만 마리를 전라북도 연안해역에 무상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일정은 21일 부안 대항에 5만 마리를 시작으로 23일 고창 동호 10만 마리, 27일 군산 개야도 10만 마리, 29일 고창 구시포 10만 마리 등이다.

연구소는 이번 주꾸미 방류를 위해 지난 5월 부안에서 건강한 주꾸미 어미 3천 마리를 구입해 수조에 인공 소라껍질을 넣어주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어린 주꾸미(1㎝ 이상) 35만 마리를 생산했다고.

서해특산종인 주꾸미는 고소득 수산자원이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 자원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최근 정부에서 금어기 설정을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인 품종이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3년부터 3년간 주꾸미 대량 종묘생산 시험연구를 거쳐 2006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 331만 6천 마리를 생산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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