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부산 공예명장에 김도경, 송년순씨

2017년 부산시 공예명장 선정자.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의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장이공예디자인연구소 김도경 대표와 송이한복 송년순 대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일 열린 '2017년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에서 총 12명의 명장 후보자 가운데 두 사람을 금속 분야와 섬유 분야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도경 대표는 금속공예 분야에 23년간 종사하며 공예품 대회에서의 수차례 입상과 단체임원, 대회심사, 후학 양성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송년순 대표는 섬유공예에 34년간 종사해 왔으며, 전통한복과 한복지를 활용한 소품으로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대회심사, 논문, 특허·디자인 등록, 작품기부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통복식 계승발전에 노력해 왔다.

명장으로 선정된 두 사람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와 인증서(패) 수여,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 1천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부산공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예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당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지역 공예인 가운데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목칠 분야(3명), 섬유 분야(1명), 도자기 분야(1명), 종이(1명) 등 총 8명이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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