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8일간 태국을 여행한 30대 여성이 귀국 후 발진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는 태국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해 추가검사 후 귀가 조치됐고, 귀국 후 헌혈력과 성 접촉, 모기 물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와 2차 세부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감염자와 태국에 동행한 여행자의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