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
① 지방선거 1년 앞둔 경북, 도지사 누가 나오나? ② 포항시장 후보 10여 명 '각축'…선두주자 누구? ③ 최초 3선 시장 도전과 저지하려는 후보들, 경주시장 누가 나오나? 계속 |
지역정가에서 경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자천타천으로 꼽히는 인물은 현재 8명 가량.
현역 프리미엄의 최양식 시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8년의 재임기간 중 무난히 시정을 이끌었고, 업적 또는 적지 않아 시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한수원 본사 이전을 2년이나 끌면서 경주시내로 이전시키지 못해 추진력이 약하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러 가운데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최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주 전 지사는 각종 모임과 지역언론 기고 등을 통해 경주와 인연을 놓지 않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학철·김일헌 전 경주시의회 의장 등도 자유한국당 공천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배근 동국대학교 교수가, 바른정당후보로는 박병훈 전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임 시장들이 잇따라 3선에 실패해 ''경주에서는 3선을 시켜주지 않는다'는 징크스가 이번 선거에서 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