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립 기념 음악회는 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곽승 교수의 지도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노 전공 이성원 교수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성악전공의 테너 하석배 교수의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소프라노 이화영 교수의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중 '라 루체 랑구에'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합창지휘는 박영호 교수가 맡았다.
이밖에도 계명오케스트라 100명, 계명합창단 130명 등 230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의 창립118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학교 창립 118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가 지역민들에게 기쁨과 오래 남는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대는 2014년, 학교법인 이사회 차원에서 계명대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濟衆院)'의 개원연도 1899년을 전체 대학교의 창립연도로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창립 115주년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