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권선택 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장우(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 갑),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 을), 자유한국당 정용기(대전 대덕구) 의원이 참여했다.
권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대전 공약사업 9건이 국정 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대전의료원 설립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 ▲대전교도소 이전 ▲월평동 화상경마장 외곽 이전 등으로 3조 3천318억 원 규모이다.
권 시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은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대선 공약화한 사업으로 대덕특구, KAIST 등 유리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과 같이 국책사업화를 위해 시정역량을 총결집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립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등 12건의 주요 국비사업에 2조 7천800억 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원활히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의원들도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이날 간담회 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 김진표 위원장을 만나 대전시 공약 9건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