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생활쓰레기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알바이주 시장 일행은 김문호 시민행정국장과 담당부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재활용선별시설 등 경주시의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악취가 전혀 없는 우수한 생활쓰레기 처리기술에 연신 감탄사를 나타냈다.
현재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200톤,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15톤, 재활용선별 40톤, 음식물쓰레기 60톤을 처리하고 있다.
경주시는 알바이주 시장 일행의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주시의 선진화된 종합자원회수시설을 필리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호 시민행정국장은 "우리 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선진화된 생활쓰레기 처리시설로 쾌적하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필리핀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