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실험실에서 화재…교수와 학생 등 대피

17일 밤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건물 3층 실험실에서 불이 나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 한 대학 실험실에서 불이 나 교수와 학생 등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6분께 익산 원광대학교 공대 3층 실험실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면서 화재경보음이 울려 건물에 있던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긴급하게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실험실 30㎡가량과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실험실에서 갑자기 연기가 올라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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