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7년 5월 16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김재덕 선임기자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화성-12의 사거리와 성능을 놓고 남북 미국 일본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는 중거리탄도미사일로 보느냐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보느냐에 따라 전략적 의미와 미국의 대응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우선 한미 군당국은 화성-12가 낙하속도나 대기권 재진입기술 확보 여부 등에 비춰
아직 ICBM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만일 ICBM으로 간주할 경우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단해야하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본에선 화성–12가 ICBM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아베 신조 정부가 평화헌법 개정 등에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북한은 ICBM도 아니고 IRBM도 아닌 ‘중장거리 탄도로케트’라는 표현을 썼는데 미국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 같은 미사일에 남·북·미 이름도 제각각…왜? (조선일보)
남북과 미국이 북한 미사일 이름을 각기 달리 부르고 있는 것은 북한이 미사일 이름을 공개하기 전에 한국과 미국이 각자의 방식에 따라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화성-12라고 한 미사일에 대해서도 미국은 KN-17로 부르고 있고 우리 군 당국은 아직 어떻게 부를지 정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주로 노동미사일, 무수단미사일 등 미사일이 식별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이고 있고 , 미국은 북한 미사일이 발견될 때마다 북한을 의미하는 KN으로 시작하는 코드를 붙인다.
노동미사일은 KN-05, 무수단미사일은 KN-07, 이런 식인데 우리 군도 무수단 이후에는 미국식 KN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부대인 '전략군 화성포병부대'에서 운용하는 미사일에 '화성'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해군에서 운용하는 미사일에는 '북극성'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고교 동기인 김정학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64 사법연수원 18기)다.
문 대통령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불편한 김 부장판사의 책가방을 들고 함께 등교하느라 늘 지각생이었다고 한다.
김 부장판사는 그동안 문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까봐 나서지 않았었는데 이 번에 한국일보 인터뷰에 응했다.
김 부장판사는 경남고 1학년 때에는 문 대통령 등에 업혀 소풍을 갔는데 업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느라 소풍이 끝나서야 도착했지만 중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보낸 시간이 자신에겐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서울법대 졸업 뒤 사업에 실패한 자신에게 문 대통령이 고시원을 구해주고 용돈까지 주는 등 뒷바라지를 해 뒤늦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그는 "언젠가 폼나게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123층 롯데월드타워 맨손으로 오르는 여성 (동아일보)
국내 여성 암벽등반의 간판스타인 김자인(28)씨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555미터, 123층의 잠실 롯데월드 타워 등반에 도전한다.
보통 건물외벽을 오를 때는 손을 짚을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는데, 김자인은 구조물을 전혀 설치하지 않고 오로지 롯데월드타워 자체의 구조물에 나 있는 홈을 이용해서 맨손으로 오른다고 한다.
산악 전문가들조차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혀를 내두른다고 한다.
153센티미터 깡파른 체격의 김자인은 명동 롯데백화점 등을 등반한 적은 있었지만 한 시간 이상 빌딩을 오른 적은 없다고 하는데, 만일 당일 기후조건이 맞으면 두 시간내에 등반을 마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