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4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로, 전달(90.4)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15년 12월 97을 기록한 이후 17개월 연속으로 100을 밑돌았다.
4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4.5포인트 상승한 101.2로,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인식보다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