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35분쯤 울산시 북구 우가마을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객 김모(45)씨가 점박이물범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약 170㎝, 둘레 100㎝, 무게 150㎏ 크기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점박이물범은 동해권 전체에 서식하지만 개체종이 희귀하다.
서해에서는 백령도와 태안 인근에서만 극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사체로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고래연구센터로 이송돼 생태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