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사고로 보험금 타낸 오토바이 배달원 무더기 적발

진로 변경하는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사기 등 혐의로 오토바이 배달원 A씨(26)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진로를 바꾸는 차량을 오토바이로 일부러 들이받는 수법으로 모두 82차례 고의 사고를 낸 뒤 9개 보험사로부터 1억5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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