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28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의 약 3분의 1이 당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는 통계도 있다"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협력해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설계수명이 다한 낡은 발전소는 가동을 중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4만 명이 넘는 국민에게 정책제안을 받았는데 그 중 2000명 이상이 미세먼지 대책을 말씀하셨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7일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밖에 교내 미세먼지 알리미 제도 등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기준 마련,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 초미세먼지 기준 신설, 국제 공조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