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은 이날 "외교부는 영국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영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라"고 밝혔다.
또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테러위험지역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테러 사건과 관련해 주영국 대사관이 사건 인지 즉시 우리 국민 5명이 입원한 2개 병원에 담당영사를 즉각 파견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상근무 체제 하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영국을 방문 중인 우리 국민 신변안전을 위한 문자 공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