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노인에게 '성매매' 알선 속여…'덜미'

상습적으로 노인들에게 성매매를 해주겠다고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성매매를 미끼로 돈만 받아 가로챈 윤 모(38) 씨를 사기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청주시 수곡동의 한 도로에서 A(62) 씨에게 성매매가 가능하다고 접근해 15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먼저 돈을 받은 뒤 담배 등을 사오겠다며 자취를 감추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대구와 부산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돈만 받아 챙기거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수배돼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