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금융 결제망에서 전면 퇴출

북한이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에서 완전히 퇴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국가 간 자금거래를 위해 설립된 국제은행간 통신협회를 말한다.

스위프트 측은 "네트워크에 남아있던 4개 북한 은행들이 회원 기준을 더이상 준수하지 않아 스위프트의 금융 메시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며 "이 사실을 벨기에와 유럽연합(EU)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와 관련,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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