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지역을 조기 발굴해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마다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95개 지점에 오염 우려 업체와 업체 주변 등 20개 지점을 추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남영전구 수은 유출로 인한 토양오염과 세방산업의 트리클로로에틸렌(TCE) 유출, 도금업체 화재로 보관 중이던 도금 폐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등 산업단지에서 크고 작은 환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토양 시추장비를 동원해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 조사하기 어려웠던 공장과 인근의 토양오염 정도를 깊이별로 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