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구유출 지속…출생아수·혼인 건수도 감소

올해 들어서도 전북인구 유출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마다 반복되는 인구 늘리기 정책이 탁상행정으로 일관하면서 2017년 1월 전북지역 순이동(전입-전출) 집계결과 전출자가 1238명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인구 유출이 여전한 가운데 순이동률도 -0.07%에 달하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지난해 1월 1452명(-0.08%)보다는 다소 줄었다는 것 뿐으로 새해 들어서도 인구 감소세와 전북을 떠나는 전출자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출생아수와 혼인 건수도 동반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1만27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400명(9.9%)정도 줄었다.

이는 출산연령층 여성의 감소와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 만혼 등의 사회적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출생아 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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