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수출규모도 현재 1조6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창업, 해외시장 진출 기업 확대, 정보보호 투자확대 등을 통해 약 1만 9000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가칭 : K-ICT 시큐리티 2020)을 수립·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창업활성화 전략으로 침해대응 시설, 인력 양성기관 등을 집적한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펀드 및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전단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과 인력 확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와 범부처 공동 R&D를 통해 지능형 보안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민간 이전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투자확대 및 신시장 창출 전략으로서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예산을 지속 확대하고,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에너지, 교통, 홈·가전·제조 등 5대 ICT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시 설계 단계부터 보안기능을 적용하도록 추진하고, 지능형 CCTV, 바이오인식, 스마트카드, 빅데이터 기반 영상분석 등 4대 미래유망 물리보안산업의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앞으로 미래부는 정보보호산업을 창조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집중 육성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